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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예술의 전당 전시회 - 모리스 드 블라맹크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예술의 전당 전시회 - 모리스 드 블라맹크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득 미술전시회가 보고 싶어졌다.

검색하던중 찾게된 예술의 전당 전시회인 모리스 드 블라맹크.

강한 느낌에 왠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에 이끌려 친구와 같이 갔다.

예술의 전당의 한가람디자인미술관으로 가면 된다.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여 한가람디자인미술관으로 가는 중에 운치있는 계단길이다.



사진을 찍고 다시 보니 느낌이 좋아서 올려본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한켠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

햇볕이 들지 않아서 쉬기에 적절하다.

 

 

예술의 전단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옆자리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를 본 어르신들이 야수파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

 

- 2017년 6월 3일부터 8월 20일

-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성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유아 6,000원

 

 

친구가 조금 늦는다기에 먼저 티켓을 끊었다.



현대백화점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를 주최하기에 현대백화점 카드가 있다면 이렇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10,000원에 득템

 

 

예술의 전당 전시회 모리스 드 블래맹크 전은 이렇게 포토존이 있다.



여기서 사진을 이쁘게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프랑스 화가로서 반 고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화폭의 변화가 있는데 이는 세잔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한다.

 

 

기다리다가 사진을 찍으면서 혼자 보내고 있으니 친구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도착했다.



예술의 전당 다른 곳으로 착각해서 갔다가 좀 늦었다고 한다.



바로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를 보러 갔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프랑스 파리에서 1876년 출생하였다. 그의 부모님은 둘 다 음악가이기에 예술가의 자질을 물려받았으며 10대 후반기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후 군인, 엔지니어, 자전거 선수, 바이올린 연주가 등의 여러 직업을 거지차가 앙드레 드랭을 접한 후 본격적으로 그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반 고흐 회고전에 큰 영향을 받아 강렬한 붓놀림과 색채로 그의 작품을 표현하였고 격정적이고 속도감 있고 굵은 필치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1907년에 세잔과 아프리카 문화에 영향을 받아 입체감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1920년경 이후부터는 자연을 집중적으로 그려서 폭풍 속에 하늘과 들의 풍경 그리고 길을 담아낸 풍경화와 정물화가 주된 작품을 위주로 그렸다.

 

수많은 강한 야수파의 면모를 선보이며 1958년 세상을 떠났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작품에는 샤투의 센 강 The River Seine at Chatou(1906), 샤투 근처 밤나무 숲 Les Châtaigners à Chatou(1906), 붉은 나무가 있는 풍경 Landscape with Red Trees(c. 1906), 샤투 다리 The Chatou Bridge(1906~1907), 정물 Still Life(1910) 등이 손꼽힌다.

 

 

 

유럽에서는 전시회 사진을 찍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사진을 못찍게 한다.

그래서 이 사진만 남게 되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가 한 말인데 이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인간이라면 소유욕 등 물질에 대한 욕망이 가득하기 마련인데 그는 그림에만 집중한 야수파의 거장이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그림은 보면서 강한 필체를 느끼게 해주었다.

같이 간 친구가 그림을 그린지 꽤 되었는데 속도감 있으면서 멋지게 그렸다고 감탄을 할 정도.

야수파를 좋아하던 나로서도 거장의 느낌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받았기에 직접 눈으로 본 보람이 있었다.

 

 

여기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정말 멋지게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곳이다.

미디어월에서 3D 효과를 담아낸 곳인데 환상적이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작품 속으로 실제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너무 한곳만 바라보면 어지러울 수가 있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사진만으로는 이 느낌을 담아낼 수가 없어서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이렇게 재미있는 공간을 꾸며낸 예술의 전당 전시회 관계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야수파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분 좋았던 하루이다.

 

 

예술의 전당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회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29-6

전화번호 :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