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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베이비 드라이버 줄거리 결말 - 에드가 라이트 감독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베이비 드라이버 줄거리 결말

- 에드가 라이트 감독,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고 즐겁게 본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요즘 볼 영화가 많지 않다는 내 푸념에 적극 추천했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그래서 알아보니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에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라고 한다. 연기력을 믿을 수 있는 배우들도 나오고.

바로 보러갔다.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2017)

 

 



- 제작국가 : 영국, 미국

- 런닝타임 : 113분

- 개봉시기 : 2017.09.13

-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 에드가 라이트

- 출연배우 : 안셀 엘고트(베이비), 케빈 스페이시(박사), 릴리 제임스(데보라), 에이사 곤살레스(달링), 존 햄(버디), 제이미 폭스(뱃츠)

- 등급 : 15세 관람가

 

 

베이비 드라이버 줄거리와 결말은 다음과 같다.

 



은행 강도범들의 운전 기사를 맡은 베이비(안셀 엘고트)는 최고의 카레이서같은 가 막힌 운전 실력으로 매번 경찰을 따돌린다. 이 모든 일을 계획, 지휘하는 이는 박사(케빈 스페이시).

항상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베이비. 실은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인해 귀에 이명현상이 생겨 음악을 듣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아이팟에 그가 즐겨듣는 최고의 음악 리스트들로 영화에 계속 나오는 ost로 우리들의 귀는 즐겁다.

 

 

베이비가 이 일에 끼어들게 된 이유는 더 어렸을 때 박사(케빈 스페이시)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훔쳐 달아났는데 트렁크에 실려있던 물건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를 붙잡은 박사는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은행 강도 운전을 맡게 한다.

 

 

어느날 베이비는 첫눈에 반하는 여자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자석이 끌리는 가운데 이제 박사와의 빚은 1번의 운전만 해주면 되는 상황.

우여곡절 끝에 범죄 운전을 마무리 짓고 데보라와의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베이비를 박사는 놓아줄 생각이 없다.

 

 

박사가 계획한 범행은 우체국의 우편환.

여기에 전에 같이 범죄를 저질렀던 존 햄(버디)와 그의 연인 달링(에이사 곤살레스) 그리고 미친말같은 뱃츠(제이미 폭스)가 합류한다.

 

 

박사와 그동안 관계했던 무기 판매상과의 거래 과정 중 뱃츠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우체국 강도를 벌인 후 바로 도망쳐야 되는 상황에 빠진다.



베이비는 그의 연인 데보라까지 위험에 처하자 도망칠 계획을 세우지만 눈치 챈 뱃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우체국 강도일에 동참하게 된다.

 

 

우체국 강도를 벌이는 과정에 그를 알아본 우체국 직원과 경비원을 죽이려는 뱃츠의 행동에 차사고를 일으켜서 뱃츠를 죽게 하고 도망친다. 출동한 경찰에 쫓기는 베이비와 버디, 달링.

경찰과의 총격전에 달링은 죽고 버디는 베이비에 대한 분노를 주체 못하고 그를 죽이고자 한다.

 

 

데보라가 일하는 식당으로 와서 그녀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이미 와 있는



버디.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황 속에 기지를 발휘해 버디에게서 벗어나는 베이비와 데보라.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처음에 거절하다가 베이비에게 돈을 건네주며 국경을 건너라고 조언을 해준다. 그렇지만 기다리고 있던 무기 판매상과의 총격전과 쫓아온 버디에게 박사는 사망하고 가까스로 버디를 물리쳐 그를 죽이는 베이비와 데보라.

 

 

둘은 도망 중에 잠시 행복함을 느끼지만 경찰에 붙잡힌다.

법원에서 25년형을 선고받지만 5년 뒤에 가석방 되어 그를 기다리고 있던 데보라와 만나게 된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경쾌한 음악과 자동차 추격씬의 멋진 액션이 잘 조화되어 스타일리시한 뮤직비디오를 계속해서 보는 느낌이 났다. 다이나믹한 리듬미컬한 비트에 잘 들어맞는 액션에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까지 영화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이다.

음악과 액션, 거기에 카메라의 촬영 기법 등이 완벽하고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었다.

 

 

이 영화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21살 무렵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의 'Bellbottoms’를 듣고 자동차 액션 영화를 생각한 것을 이제서야 스크린에 옮겨온 영화이다. 음악과 액션을 한편의 영화에 표현하려고 한 그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베이비 드라이버에 출연한 배우들도 짱짱하다.

'안녕, 헤이즐'의 안셀 엘고트, '유주얼 서스펙트'의 케빈 스페이시, '신데렐라'의 릴리 제임스, '레이'의 제이미 폭스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영화를 한층 더 매력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