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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데스데이 줄거리 후기 - 가벼운 코믹요소 있는 타임루프 공포영화

영화 해피 데스데이 줄거리 후기 - 가벼운 코믹요소 있는 타임루프 공포영화

 

 

지난번에 신선하게 다가왔던 '겟아웃'의 제작진이 다시 만들었다는 소식에 보게 된 영화 해피 데스데이. 끝없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살인 당한 여대생의 끔찍한 상황을 가벼운 코믹요소와 함께 새롭게 그려낸 영화이다. 잔인한 공포영화인줄 알고 보았는데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고 의외로 코믹요소도 많이 있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15세 이상 관람가인가보다. 가장 행복해야 되는 생일날에 계속해서 살해당하는 타임루프에 갇혀버린 상황 속에 자신을 지켜야만 하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 해피 데스데이 후기이다.

 

 

◈ 해피 데스데이 (Happy Death DAy, 2017)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제작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96분

- 개봉시기 : 2017.11.08

- 감독 : 크리스토퍼 랜던

- 출연배우 : 제시카 로테(트리 겔브먼), 이스라엘 브로우사드(카터 데이비스)

- 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해피 데스데이 후기이다.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 여자. 이곳은 남자 기숙사. 부끄럼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가지만 어젯밤의 과음으로 인한 숙취 때문인지 신경은 날카롭고 주변 환경은 묘하게 시선을 끌며 정신 사납다. 그날밤 오전에 우울했던 기분을 떨쳐버리고 제대로 자신의 생일 파티 기분을 제대로 내려고하는 트리(제시카 로테).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방에서 우스꽝스런 가면은 쓴 이가 나타난다. 자신을 위한 친구들의 이벤트라고 생각했지만 위협하는 가면 쓴 사람. 놈의 습격을 피하려고 온 몸을 던져 방어하다가 결국 범인에게 살해 당한다.

 

 

죽었다 생각했던 바로 그때 잠에서 깬 그녀. 알람 소리부터 모든 상황이 똑같다. 꿈이었을까, 아니면 데자뷰. 처음에는 기분 나쁜 악몽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어제 겪었던 것과 똑같은 하루. 원하지 않았던 두 번째 생일을 맞게 된다.



놀기 보다는 살기를 선택하여 파티를 취소하고 집안에 틀어박혀 방어태세를 갖춘 트리. 그렇지만 숨어들어왔던 살인마에게 또다시 죽음을 당한다.

 

 

 

다시 눈을 떠보니 똑같은 하루의 시작. 반복되는 살해 공포 속에서 평범한 일상을 위해 살인마를 없애야만 하는 상황. 그녀 주변의 모두가 살인마 용의선상에 오른다. 트리는 모든 시작점에 함께 있던 카터(이스라엘 브로우사드)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면서 차츰 계속되는 죽음의 반복에 적응해나가게 된다. 그리고 직접 나서서 살인마에게 반격을 시작하는 그녀. 이러한 과정 중에 트리는 변화되며 성장하게 된다. 그녀의 엄마가 죽은 뒤로 반항기 있게 막 살았던 트리였지만 계속되는 하루를 맞이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

 



여기서 더 줄거리를 밝히면 결말이 나와 스포가 되기에 직접 영화를 보는 것을 권한다. 행복해야 되는 생일에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되는 죽음을 경험하는 트리가 살인마에 맞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가끔 깜짝 놀라면서 재미있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여자주인공이 매우 매력적이다.

 

 

 

영화 데스데이는 생일과 죽음이 대조되는 제목부터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으며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공포와 잔인할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오락 스릴러라고 할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다. 거기에 코믹과 성장 영화의 내용까지 잘 담아내어 96분간의 상영시간이 지루함이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해피 데스데이는 여러 장르가 함께 잘 버무러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캠퍼스, 로맨스, 타임 루프, 성장 가족, 스릴러 등의 여러 장르들을 비빔밥처럼 잘 조화시켜 편하게 볼 수 있는 데이트 영화로도 손색이 없다. 영화를 보면서 물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그 가운데 풋~하며 웃음이 여러번 터졌었는데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며 여러번 웃음이 나올 것이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 결말 부분에서 반전부분이 있고 영화를 볼 때 누가 범인인지 알아맞추는 재미도 있다. 매우 유니크하게 감상한 작품이다.

 

 

 

 

살인마의 가면이 베이비 가면인 것도 독특하고 나중에는 트리에게 얻어맞는 모습 속에 허당끼도 보이고. 계속되는 죽음에 적응하여 당차게 나가는 금발여자 주인공 트리 등이 전형적인 공포살인 영화와는 다르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트리 역의 제시카 로테가 어디선가 많이 봤다고 했었는데 찾아보니 라라랜드에서 엠마 스톤과 함께 예쁘고 흥겹게 춤을 췄던 연두색 원피스를 입었던 배우였다. 점점 당차게 나가는 제시카 로테의 매력에도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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