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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미이라 줄거리 결말 후기 - 톰 크루즈 주연

어렸을 때부터 톰크루즈가 좋았다.

 

컬로 오브 머니와 탑 건을 통해 톰크루즈를 처음 만났는데 그때 이후로 그의 영화는 빠짐없이 보게 되었다.

 

왠지 톰 형이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톰크루즈 영화는 재미있는 작품은 물론 평이 좋지 않은 작품이라고 할지라도 의리로 보게된다.

 

전에 봤던 톰크루즈 주연 영화 미이라를 극장에서 보았는데 오늘은 집에서 다시 보았다.

 

영화 미이라를 보고난 뒤 톰크루즈 주연의 영화를 시간날 때마다 후기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항상 봐도 새로우면서 친근한 톰크루즈의 모습이 보기 좋았지만 아마네트 역을 맡은 소피아 부텔라의 매력이 부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제이라 역으로 인상깊었고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가젤 역으로 마음을 사로잡았었기 때문이다.

 

영화 미이라 후기이다.

 

 

영화 미이라 줄거리 결말 후기 - 톰크루즈 주연


영화 미이라는 시리즈로 나왔던 아낙수나문 미이라가 아니라 리부트한 다크유니버스에서 나온 미이라이다.

 

다크유니버스는 예전에 나왔던 몬스터들을 모아 만드는 유니버셜 픽쳐스의 시네마틱 세계관이다. 다른 메이저 영화사들은 슈퍼 히어로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유니버셜 픽쳐스는 슈퍼 히어로 판권 대신 몬스터 캐릭터들(미이라, 늑대인간, 드라큘라, 투명인간 등)을 소유하고 있다.

 

몬스터 캐릭터들과 이들을 쫓는 헌터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 미이라이다. 이후에 울프 맨,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블랙 라군의 괴물, 드라큘라 등에 조니 뎁, 스칼렛 요한슨, 안젤리나 졸리 등을 주연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이라 흥행 저조에 다크 유니버스 두 제작자들이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여 다크유니버스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미이라 (The Mummy, 2017)


-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 제작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10분

- 개봉시기 : 2017.06.06

- 감독 : 알렉스 커츠만

- 출연배우 : 톰 크루즈(닉 모튼), 소피아 부텔라(아마네트), 애나벨 윌리스(제니 할시), 러셀 크로우(헨리 지킬 박사)

- 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미이라 줄거리와 결말이다.

 

배경은 중동.

 

적진인 이라크 북부의 상황을 미군에 알리는 정찰병 작전을 펼치는 닉 모튼(톰 크루즈) 상사와 크리스 베일(제이크 존슨) 상병. 임무는 원거리 정찰대이지만 사실 몰래 유물을 훔쳐서 암시장에 팔아 뒷돈을 챙기는 일에 관심이 많다.

 

사흘 전 바그다드 호텔방에서 하룻밤 같이 지낸 제니 할시(애나벨 윌리스)에게서 편지를 훔쳐 보물이 묻혀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인 하람으로 간다. 제니는 고대 보물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거기서 반군의 습격을 받은 죽음의 위기에 처한 닉과 베일. 베일의 긴급공습요청을 받은 미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반군을 물리치고 폭격으로 인해 우연히 거대한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보물이 묻혀있는 하람인 것을 직감하는 닉.

 

 

다시 만난 제니와 함께 고대 유물을 알아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보니 미이라의 무덤이다. 실제로 그냥 무덤이 아닌 사악한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산채로 봉인한 감옥이었던 것.

 

 

고대 이집트 무덤의 비주얼이 엄청나다고 느낄 정도로 무덤 세트를 잘 구현해내었다.

 

 

천장에서 수은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는 이들. 곧 무덤이 아니라 감옥인 것을 알아챈 제니. 적기가 떠서 곧 떠나야 하는 상황 속에 닉은 물에 묻힌 아마네트의 관을 끌어올린다.

 

 

아마네트의 관이 수면 위로 나타나자 갑자기 낙타 거미떼가 나타나고 닉은 환상을 보게 된다. 이집트 사막에서 닉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말하는 아마네트의 환상을 보게 된다. 결국 무덤의 주인을 깨우게 된 것.

 

 

 

이 관을 비행기에 싣고 본국으로 돌아가던 중 베일은 좀비처럼 돌변해 칼로 사람을 죽이자 어쩔 수 없이 총으로 쏴죽이는 닉. 갑자기 나타난 수많은 박쥐떼들로 인해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는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비행기가 추락하는데 낙하산은 한개 뿐이라 그것을 제니에게 주고 닉은 추락해 죽는다. 하지만 신비한 힘에 의해 다시 깨어나는 닉은 이때부터 환상을 보게 된다.

 

한편 비행기가 추락했던 지점에서 관에 갇혀있던 아마네트는 되살아나 사람들에게서 정기를 빼앗고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버린다.

 

 

닉은 비행기 사고에서 죽었음에도 다시 살아난 이유가 미이라 아마네트의 힘에 의한 것이다. 아마네트에게 선택받은 자가 된 닉.

 

아마네트는 자신을 깨운 닉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행하면 죽음의 신인 세트가 되어 살아있는 신이 되기 때문이다. 닉은 아마네트가 자신을 제물로 바쳐 세상을 가지려고 하는 욕망을 알아챈다.

 

 

5천년전 아마네트는 이집트 파라오의 외동딸 공주로 이집트 유일의 왕위 계승자로 파라오의 왕국을 물려받아 살아있는 신 그 자체로 숭배받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새로운 부인을 얻어 아들을 낳자 그 아이가 새 후계자가 되어 왕위계승자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아마네트는 죽음의 신인 세트와 손을 잡고 이로 인해 어둠이 깨어났다. 괴물로 다시 태어난 아마네트는 아버지, 새엄마, 남자아기를 모두 죽여버린다.

 

죽음의 신과 손을 잡은 대가로 인간의 몸을 입힌 악마를 인간 세상으로 불러들이려고 하지만 수호자들에게 사로잡혀 죄의 대가로 산채로 관에 미이라로 봉인되었다. 이 시신은 이집트에서 추방되어 닉이 발견한 그곳에서 영원한 어둠 속에 갇혀있었던 것이다.

 

 

되살아난 닉은 제니에게서 큰 보석이 달린 제사용 칼인 '세트의 단검'의 이야기를 듣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집트 죽음의 신인 세트는 전설에서 단검과 보석이 만나면 세트가 인간의 몸을 가지게 된다. 그 단검은 십자군에게 약탈되었는데 보석이 단검에서 떨어져 나가 영국 어딘가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에 십자군들의 무덤이 런던 지하에서 발견되었는데 보석이 그 안에 있을 것이고 그 무덤이 우리들을 아마네트에게 인도해주었다는 것 등이다.

 

 

환각을 통해 관이 어디있는지 감을 잡은 닉은 제니와 함께 가지만 아마네트와 그녀의 수하들에게 습격을 받아 죽음에 직면하였지만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아마네트의 추격을 받게 된다. 이 과정 중에 아마네트는 헨리 지킬 박사(러셀 크로우)의 수행원들에게 사로잡힌다.

 

 

지킬 박사는 악을 연구하고 있으며 악이 병 원균 같은 것이면 약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악을 치료하는 약개발을 위해 아마네트를 사로잡아 연구하려고 한 것이다.

 

 

이곳은 프로디지움(몬스트룸 벨 프로디지움, 괴물들의 경고)로 악의 존재를 찾아내어 조사하고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제니도 이곳 소속이다.

 

 

지킬 박사는 아마네트를 수은으로 방부처리한 뒤에 해부하여 연구하려고 한다.

 

 

 

이 상황 속에 런던 지하에 묻혀있던 십자군 묘지에서 세트의 단검에 있었던 보석을 발견한다. 마법을 써서 단검을 가지고 탈출한 아마네트는 런던 시내에 모래 폭풍을 불러일으킨다.

 

 

십자군 묘지에 있던 보석을 찾아내어 결국 세트의 단검을 완성한 아마네트.

 

아마네트의 목적을 막기 위해 노력하던 중 제니는 물속에서 죽게 되고 닉은 아마네트에게 끌려간다. 기지를 발휘해 아마네트에게서 단검을 훔친 닉은 보석을 깨뜨리려고 하지만 제니를 살려내기 위해 스스로 단검을 찔러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힘을 가진 살아있는 세트신이 된다.

 

 

스스로 세트신이 되었지만 안에 잠재되어 있던 닉의 의식이 살아나 아마네트에게 죽음의 키스를 하여 미이라로 만들어버린다. 바로 제니에게 달려간 닉은 제니를 되살리고 시간이 있으면 찾아갈 거라고 마지막 말을 제니에게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닉은 이제 선한 인간 닉과 괴물이 양존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둠이 될지 빛이 될지 어느쪽이 승리할 지 모르는 상태이다.

 

 

마지막은 죽음의 신이 된 닉이 되살아난 베일과 함께 사막에서 모래 폭풍을 일으키며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다.

 

영화 미이라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전세계 두번째로 미이라 흥행국이라는데 필자 말고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다크유니버스가 다시 재개되어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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