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맛집 닭갈비 먹으러 세미계

청담맛집 닭갈비 먹으러 세미계

이영자가 극찬한 세미계에 다녀왔다.

닭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금액은 좀 쌔다고 한다.

그래도 갔다왔다.

청담맛집에 많이 갔지만 요즘 청담동이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인적이 좀 드물긴하다.

하지만 세미계에는 사람들로 꽉 들어차있었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좀 웨이팅 시간을 보내니 안으로 안내되어 자리에 앉았다.

닭갈비집인데 세미계는 바처럼 인테리어를 꾸며놓았다.

닭갈비하면 춘천 닭갈비가 유명한데 이렇게 새로운 느낌으로 하는 곳도 있구나.

닭갈비를 주문하니 이렇게 불판이 놓여진다.

이영자가 예전에 정말 맛있다고 극찬하길래 가본 것이다.

닭목살이란다.

닭에도 이런 목살들이 있구나.

닭을 먹을 때 치킨으로 주로 먹게 되는데 목을 튀긴 것은 잘 안먹게 된다.

다리나 날개 가슴살을 주로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닭목살만으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게 해놨다니 신기하구나.

그냥 먹기에 아쉬워서 술한잔 시켰다.

술이름은 잘 모르겠다.

숯불에 구워진 닭목살을 싸서 먹으면 된다.

치즈항아리인가, 아무튼 이렇게 치즈가 나오는데 여기에 찍어서 먹으면 고소하다.

다 먹고 나서 다른 닭갈비를 주문했다.

이것도 역시 숯불에 구워먹는다.

그래도 양이 부족해서 더 시켰다.

세미계가 맛있긴 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는게 느껴진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주문했다.

비주얼부터가 남다르다.

볶음밥이 맛있구나.

수저가 계속 가게 되는 맛이다.

세미계 아이스크림이다.

맘껏 먹을 수가 있다.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고 달콤하구나.

◎ 세미계 청담직영점

- 02-540-2155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9

(지번 : 신사동 651-19 2층 세미계)

- 매일 12:00 ~ 15:00 / 17:30 ~ 22:00 (명절 당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