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

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먹고 싶은 날입니다. 얼큰하면서 느끼하면서 고소한 그 맛. 가끔 먹고 싶어서 2달 정도 텀을 두고 먹고 있답니다. 부대찌개는 햄, 김치, 고기, 소시지, 라면 따위를 재료로 해서 한 솥에서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메뉴랍니다.

예전에 먹는 것이 귀하던 시절에 물자가 풍부하고 넘쳤던 미군 부대에서 남은 고기, 햄 등을 가져다가 김치를 넣어서 찌개로 끓여서 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좀 씁쓸하면서 안타까운 느낌도 드네요.

판교 아브뉴프랑에 놀러갔다가 부대찌개를 검색해보니 153포인츠 부대찌개가 맛있는거 같아서 찾아갔습니다. 여기가 바로 153포인츠 부대찌개에요.

식사를 하면 네스프레소 커피를 1잔에 1,500원에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커피는 카페에서 마셔야 제격이지요. 카페에서는 커피 마시며 책도 보고 대화도 편하게 나눌 수 있잖아요. 제가 보기에 저건 좀 오버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저염식 이라는게 마음에 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을 권장보다 더 많이 섭취해서 건강에 문제된다고 많이 하잖아요.

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 앞에 있던 전광판 메뉴판에요. 그런데 부대찌개만 있는게 아니고 샐러드, 스테이크, 팸밥 등이 있어서 들어갈까말까 하고 순간적으로 고민했습니다.

부대찌개 전문점이라면 부대찌개의 맛으로 승부를 걸어야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메뉴가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그래도 일부러 찾아왔고 판교 부대찌개의 맛을 보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가 153포인츠 부대찌개 인테리어에요. 상당히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네요. 이건 마음에 듭니다. 뭘 먹든지 편안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아무리 맛있는 곳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고 먹는데에 불편하면 먹는게 부담되서 일처럼 되어버려서요. 

노부부끼리, 아이들과 같이 온 부부, 연인 등 여러 사람들이 와서 부대찌개를 먹고 있었어요.

이게 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 메뉴판에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포인츠 부대찌개 2인분과 라면 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정갈하게 세팅되어서 나오네요. 153포인츠 부대찌개의 맛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4가지가 나온답니다. 부추, 오뎅 등 4가지이고 다 맛이 괜찮네요.

포인츠부대찌개인데 양이 푸짐해요. 둘이 갔는데 먹다가 남을거 같아요.

따로 주문했던 라면사리에요. 부대찌개 먹는데 라면이 빠지면 안되잖아요.

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가 좋은 것은 이렇게 반찬을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는 거에요.

반찬을 다 먹으면 또 가져다 달라고 하기가 때때로 애매할 때가 있는데 여기서는 그런 눈치 볼 필요없이 맘껏 양껏 먹을 수 있는게 장점에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부대찌개에요. 판교 부대찌개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요!

부대찌개가 팔팔 끓게 되면 이때 라면 사리를 살포시 놓아서 국자로 툭툭 찌개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부대찌개 먹을 때 이렇게 오뎅을 같이 넣어서 끓여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부대찌개 먹으러 가면 오뎅도 넣어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맛있게 끓고 있는 부대찌개에요.

어느정도 다 끓여진거 같네요. 부대찌개는 소시지, 고기, 김치 등등의 맛이 끓는 물에 함께 녹아들어가서 여러 맛이 합쳐져서 부대찌개만의 맛을 만들어내는데 그때 즐기면 딱 좋답니다.

이제 거의 익어가네요.

이제 먹으면 됩니다.

무엇보다 라면이 맛있습니다. 소시지와 두부를 함께 밥과 먹으면 좋을거에요. 전반적인 부대찌개 맛은 쏘쏘해요. 뭔가 조금 더 식재료를 추가하고 소스를 좀 더 첨가하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양이 많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먹는 편인데 판교 아브뉴프랑 153포인츠 부대찌개 양이 푸짐해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여자들끼리 가면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하고 다른 음료 주문해서 먹으면 될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내고 왔습니다.

153포인츠부대찌개 판교아브뉴프랑점

T. 031-706-0153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0 아브뉴프랑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