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e

학동사거리맛집 청담수산 - 신선한 회가 맛있어요

학동사거리맛집 청담수산 - 신선한 회가 맛있어요

 

퇴근하고 회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출출하고 무겁지 않으면서 속을 채워줄 뭔가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학동사거리 맛집으로 잘 알려진 청담수산에 갔다왔어요.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청담수산은 학동사거리 쪽에 있어요. 차를 가져가서 발렛서비스를 맡겼습니다. 발렛비는 3,000원 이고요. 청담동은 다 발렛을 해서 편리한 것도 있지만 발렛비가 아깝기도 하네요.

모듬회를 먼저 주문했어요. 그러니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두부, 삶은계란 등등이 나와요.

미역국입니다. 진하고 구수해서 속을 달래줍니다.

모둠회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좀 실망이 되긴 했어요. 

회는 신선합니다. 하지만 양이 적으니 처음에 당황하긴 했네요.

먼저 연어회를 먹어보니 싱싱하고 고소하네요. 회는 신선하고 맛있어요.

모둠회는 우럭, 광어, 숭어, 연어, 점성어 등이 있네요.

맛깔나게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회를 먹다보니 금새 먹게 되네요. 그래서 모둠해물을 주문했습니다. 모둠해물은 총7종이네요. 이것도 양이 적네요. 싱싱하고 식재료는 좋아보입니다.

한입 두입 먹다보니 여러 생각들이 많이 납니다. 어렸을 때에는 회를 잘 먹지를 못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네요. 얼마전 tv 프로그램을 보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에 방문한 웨일스 아이들을 보고 한참 웃으며 재밌게 본 적이 있는데 그 어린 아이들이 회를 먹는 것을 보고 아무리 방송이지만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납니다. 그 나이 때는 피자, 햄버거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다 외국 아이들이잖아요.

모둠해물은 가리비, 소라, 멍게, 전복 등등 나옵니다. 멍게는 지금도 잘 먹지를 못하겠어요. 그 쓴맛에 물컹거리는 식감이 저와 잘 안맞습니다.

먹다보니 양이 부족해서 주문한 알탕이에요. 

진한 매콤한 맛에 얼큰함이 속을 달래줍니다.

 

★ 청담수산

- 전화 : 02.3444.7333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08 (지번 : 청담동 2)

- 평일 11:00 ~ 14:00 / 매일 17:00 ~ 02:30 / 주말 17:00 ~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