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전골 먹고 싶을 땐 한우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곱창전골 먹고 싶을 땐 한우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날씨도 쌀쌀하고 봄은 언제 오려는지 따스함이 생각이 많이 나네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놀러갔다가 곱창전골 먹으러 한우리 갔다왔어요.

여기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있는 한우리 곱창에요. 7층에 있어서 찾기 쉬울거에요.

다른 곱창집과 다르게 한우리는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깨끗해요. 가족과 같이 가서 먹기에 좋은거 같아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바로 들어가서인지 한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좀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자리에 앉고 나서 곱창전골 2인분을 시켰어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주문하고 나면 호박죽과 동치미를 준답니다. 그리고 땅콩볶음, 김치 등 4가지 밑반찬이 나오고요.

곱창전골 가격은 17,500원에요. 둘이 가서 먹어서 35,000원입니다. 여기에 곱창전골 다 먹고 나서 볶음밥 비벼서 먹으면 3,000원이 추가 되고요. 

한우리 곱창전골입니다. 푸짐한 양에 곱창도 많이 들어있네요. 예전에 한우리에서는 국수전골을 자주 먹었는데 이제는 곱창전골만 먹게 되네요. 주말이나 공휴일 점심 때는 한우리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곱창전골, 다시봐도 침이 꿀꺽~바로 먹는게 아니라 더 데운뒤 끓여서 먹어야 하지요. 곱창과 우동사리가 특히 맛난 곱창전골에요.

매콤하고 달콤한 곱창양념과 여러 야채, 우동사리, 곱창 등으로 국물이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육수를 펄펄 끓여서 곱창이 육수에 잘 익힌 뒤 먹어야 그 맛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곱창전골이 끓으면 국자로 살살 저어주면서 골고루 다 익게 해줘야해요. 그래야 더 맛나지요.

이제 잘 끓으면 수저로 국물 떠서 먹어보고 맛이 진하게 느껴질 때 식사를 하면 된답니다. 잘 익은 곱창의 곱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제대로된 곱창의 맛을 느끼게 해줘요.

탱글탱글한 우동면발. 우동면발이 굵고 탱탱해서 식감이 더 좋답니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 시켜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곱창전골 다 먹고 나서 나온 후식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