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후쿠오카] 2017 후쿠오카성 벚꽃축제

[후쿠오카] 2017 후쿠오카성 벚꽃축제



후쿠오카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후쿠오카성 벚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에도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서울에서는 남산과 윤중로, 진해, 전주와 군산의 전군가도, 경주 등등에서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활짝 피어나죠. 후쿠오카도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1 Jōnai,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43 일본


2017 후쿠오카성 벚꽃축제 가는 길은 텐진역 근처에 있어요.



아니면 하카타 버스정류장에서 1층 3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후쿠오카성 벚꽃축제는 벚꽃이 핀 나무도 있고 아직 꽃봉오리만 있는 나무도 있었어요.



그래도 해외에 나와서인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후쿠오카성 벚꽃축제는 밤이 되면 불을 환히 밝혀주는데 라이트 업 시간은 저녁 6시에서 밤 10시까지라고 해요. 빛에 아름답게 빛나는 벚꽃을 보고 싶으면 이 시간대를 이용하면 될거에요.



우리는 낮에 가서 라이트 업은 보지 못했답니다.



우리가 후쿠오카에 갔을 땐 날이 약간 쌀쌀했어요.



후쿠오카성 벚꽃축제는 매해마다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인데 올해 2017년에는 벚꽃 개화가 늦어지는 바람에 4월 9일까지 연장하였다고 해요.



벚꽃축제에 맞춰 여러 행사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노점 포차들도 많이 나와있었어요.



전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아사히 맥주로 골랐답니다.



노점인데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성 벚꽃축제이다 보니 한글로도 가격이 적혀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1개에 500엔이에요. 좀 가격이 비싸요.



벚꽃놀이하면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먹거리이죠.

맛은 있었지만 좀 짜요.



원래 일본음식이 달고 짜잖아요.

음식은 우리나라가 정말 최고에요.



이번 벚꽃축제에 노점들이 많이 나와있었고 각각 포차마다 컨셉이 있었어요.



그거 구경하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어요.



아. 그리고 후쿠오카성 벚꽃축제는 입장료가 있었어요. 모두 3군데에서 진행하고 있었어요.



1곳만 보는 것은 300엔이고, 3곳 다 보는 것은 600엔이었습니다. 3곳 다 보기 보다는 1곳을 정해 집중적으로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는게 더 좋다고 봐요.



제가 갔을 때 벚꽃이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이번주가 절정이라고 해요. 라이트업 시간에 조명에 비춰진 벚꽃이 정말 이쁘다는데 못봐서 아쉽네요. 윤중로 가서 빛에 비춰진 벚꽃을 보러 가야겠어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정말 생각없이 별 계획 없이 갔다왔는데 힐링도 되고 재충전도 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는 일본의 다른 지역으로 가봐야겠어요. 보다 멀리 가고 싶지만 일을 해야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