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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



뭔가 따스한 국물이 있고 얼큰한 맛에 부드러운 요리를 먹고 싶어질 때 있잖아요. 그래서 뭘 먹을지 계속 고민하다가 결정을 했습니다. 판교 샤브샤브로 잘 알려진 훠궈야로 갔어요. 


훠궈야인지는 모르겠지만 5년 전에 홍대에서 훠궈야 샤브샤브와 똑같은 음식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홍대 KFC 있는 곳 도로 건너편에 있는 샤브샤브 식당였는데 아마 거기가 훠궈야인지는 모르겠어요. 최근에 훠궈야가 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는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이 좀 헷갈려서 한바퀴 돌다보니 건너편에 보이네요.



판교 아브뉴프랑은 여러 맛집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주차료가 다른 곳보다 비싸서 여기에 주차하기 보다는 다른 곳에 주차하고 가야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주차료가 왜이리 비싼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래서인지 전보다 사람들이 줄은거 같기도 하고요.





훠궈야 입구입니다.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서 괜찮습니다.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 메뉴판입니다. 여러 메뉴가 많이 있네요. 훠궈 세트도 있고 런치 세트도 있어요.





점심 때 가면 런치 세트 시키고 단품 메뉴를 추가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중국명주와 주류, 음료도 많이 있네요.





훠궈야 안으로 들어갔는데 매장이 상당히 넓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판교 샤브샤브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아늑했어요. 





우드로 되어있고 곳곳에 녹색 식물이 잘 세팅되어 있어서 더 편하고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조명도 잘 되어 있는게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각각 테이블 마다 공간이 넓어서 대화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어떤 매장은 테이블 사이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대화하는게 다 들려서 신경이 쓰였는데 판교 훠궈야는 그렇지 않고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창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이런 자리 좋아하면 여기에 앉으면 될거에요.





잠시 전화받으러 나갔다가 입구에 보니 중국 술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세팅된 것이에요.





훠궈란 중국 사천에서 발전한 중국 샤브샤브이며 정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중국요리입니다.




사천식 훠궈는 혀끝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기에 매운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어필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훠궈국물에 첨가된 여러 향신료들이 장 기능을 좋게 해주고 위벽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에서 여러 술들이 많이 있네요. 세트로 시키면 더 싸게 해준다고 합니다.





훠궈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육수가 끓으면 고기를 먼저 넣어서 익힌 후 소스에 찍어서 먹고 고기가 육수에 잘 녹여들면 야채, 버섯, 면을 차례로 넣으면 된다고 해요.





런치 A세트를 시켰어요. 30,000원입니다.





기본 세팅이에요.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는 이렇게 매운맛 육수, 맵지 않은 맛 육수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그래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과 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같이 가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야채도 싱싱하고 고기도 좋답니다.





야채 사진만 따로 찍어봤어요. 야채가 다른 샤브샤브 집에 비해 많이 나오지는 않고 딱 그정도로만 나오는거 같아요.





반찬도 맛있구요.





바로 위에서 찍어봤어요. 매운 맛은 정말로 맵게 보이네요. 매운 고추를 비롯해서 강한 여러 향신료들이 들어가 있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위에서 잠깐 향을 맡아봤는데 향이 확 깊게 들어오며 강한거 같더라구요. 이런 것은 처음에는 괜찮지만 불이 끓을수록 나중에는 정말 강한 매운맛이 느껴져서 확 맵고 혀가 마비될 거 같은 얼얼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샤브샤브에 쓰일 쇠고기도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샤브샤브에 고기를 먼저 넣고 싶었지만 친구가 야채를 먼저 넣어야 더 깔끔하다고 해서 야채를 먼저 넣었답니다.


집게로 야채를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야채를 이렇게 끓는 육수에 넣으면 야채 특유의 향과 맛이 육수에 버무러져서 더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야채를 먹으니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왠지 몸이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제 고기를 넣으니 진짜 맛있는 샤브샤브 느낌이 납니다.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 맛있네요. 고기가 맛있고 입에서 샤르르 녹는거처럼 맛있네요.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그런데 처음엔 매운 맛이 맛있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 강해지더니 입안과 혀가 얼얼해지며 너무 강하게 다가왔어요. 향이 강해서 육수에 둥둥 떠있는 고추와 여러 매운맛을 내는 것들을 다 건져냈답니다. 그래도 너무 매운맛과 향이 강렬해서 먹기가 불편했고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이 먹기는 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이런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더 먹을수가 없어서 맵지 않은 육수만 먹었답니다.





팔팔 끓는 육수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이게 판교 샤브샤브 훠궈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스입니다. 고기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어린이들도 잘 먹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살짝 찍어서 먹으면 되요.





볶음밥입니다. 샤브샤브가 의외로 양이 많아서 볶음밥 다 먹을 수는 없었어요.





볶음밥 고소하면서 담백했고 괜찮았어요. 맛은 쏘쏘해요.





샤브샤브 고기와 밥을 같이 먹으면 좋더라구요.



훠궈야 아브뉴프랑 판교점


T. 031-701-332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 판교 아브뉴프랑 2층 2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