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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남대문시장 가는 길 설명과 방문기

남대문시장 가는 길 설명과 방문기



요즘 티스토리를 오랜만에 쓴다.

바쁘다는 핑계였지만 일도 많고 해야될 것도 많아서 티스토리에 게을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일주일에 최소 2~3번 이상은 티스토리에 글을 쓰려고 한다.

오늘 티스토리 내용은 남대문시장 가는 길과 방문기를 소개해본다.



남대문시장에 갔다온지 한참 되긴 하였다.

남대문시장 가는 길은 회현역에서 내려 5번이나 6번 출구를 통해 나가면 찾기 쉽다.



남대문시장 가는 길에 우리나라 국보 1호인 남대문이 보여 사진을 몇장 찍었다.



남대문은 우리나라 국보 제1호로서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의 도성 남쪽 정문에 위치해있다.

숭례문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중층의 다포양식이며 정면에 5칸, 측면에 2칸이 있다.



조선시대 태조 때 제작이 시작되었으며 4년여에 걸쳐 완성되었고 세종 때 증축이 되었다.

증축한 이유는 남대문이 자리한 곳이 낮아서 정문으로서의 품격이 떨어지고 풍수지리에 맞춰 경복궁이 아늑하고 편안한 지세에 있게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남대문은 2008년 2월 10일에 방화로 소실되었다가 2010년 2월에 복구 작업을 통해 3년의 공사 기간 끝에 다시 공개되었다.

임진왜란 때에도 파괴되지 않고 보존 상태가 좋았던 남대문이었기에 불탔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복구가 되어 기쁘다.



남대문은 조선시대 때 가장 큰 문이었기 때문에 당시 서울이었던 한양 사람들에게 큰 자랑거리였으며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꼭 한번쯤 구경가는 명소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마치 예전의 63빌딩의 역할 같은 것이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건축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징성이 있기에 사진을 하나 남겨본다.

이제 남대문 감상하고 남대문시장으로 향했다.

남대문시장이 남대문 근방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기에 남대문을 잠시 설명해보았다.



남대문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중 하나이다.

남대문시장 가는 길은 포스팅 하단에 지도를 첨부했으며 그 지도를 바탕으로 가면 찾기 쉬울 것이다. 회현역이나 시청역,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좀 걸으면 금방 찾게 될 것이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산한 남대문시장이다.



남대문시장에 전에는 중국 사람들이 많이 보였지만 중국인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 매출의 큰 몫을 차지했던 중국인들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일본 사람들이나 동남아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남대문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역사가 있는 서민들의 시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조선후기 때 농업 위주에서 상업 위주로 바뀌어가는 과정 속에 민간 상인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들이 매점매석, 즉 독점을 통해 자본을 장악해갔다.



서울에서는 이현과 칠패가 유명했으며 이현시장은 현재 동대문시장이 되었으며 칠패가 현재 남대문시장이 되었다.



남대문시장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영향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았지만 아직도 만물시장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남대문시장하면 외국과자, 특히 미국산 과자와 초콜릿을 실컷 사서 먹을 수 있는 즐거운 곳이었다.



또한 액세서리하면 남대문시장을 떠오릴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액세서리 시장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의류시장의 자리는 동대문시장에 내주었다. 남대문시장 의류하면 이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잘 찾는 젊은이들의 패션과는 거리가 있게 여겨지는데 이런 이미지를 바꾼다면 패션의 거리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만약 의류를 사려면 남대문시장 여성 패션몰 전문인 메사 등에 가면 될 것이다.

남대문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김, 가죽 제품, 김치 등을 많이 사간다.

 

 

남대문시장에서 쇼핑을 즐긴 후에 명동으로 가면 더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남대문시장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