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 4 더 파이널 줄거리 리뷰 - 견자단 무술 액션 영화

엽문 4 더 파이널 줄거리 리뷰 - 견자단 무술 액션 영화

 

견자단 영화는 철마류를 본 이후에 그에게 빠져서 견자단 무술 액션 영화를 다 보았습니다. 이소룡, 성룡, 이연걸에 이은 정통 액션무술 영화배우로 견자단을 꼽습니다. 이연걸과 동년배이지만 황비홍의 이연걸의 빛에 가려 한동안 빛을 보진 못했지만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듯이 워낙에 무술 액션 배우로서 능력과 매력을 갖췄던 견자단였기에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살파랑과 도화선은 물론 엽문 1편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멋지고 아름다운 액션무술 장면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50대의 나이에 접어든 견자단이기에 이번 엽문 4 더 파이널을 끝으로 더이상 정식 무술 액션영화는 안찍는다고 합니다.

 

 

◆ 엽문4 : 더 파이털 (ip Man4 : The Finale, 2019)

- 감독 : 엽위신

- 배우 : 견자단(엽문), 스콧 앳킨스(바턴 게디즈), 진국곤(이소령)

- 장르 : 액션, 드라마

- 제작국가 : 홍콩

- 상영시간 : 105분

- 개봉시기 : 2020.04.01

- 관람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이번 엽문 4 더 파이널에는 영춘권 대가 엽문의 제자인 이소룡의 이야기도 나와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너무 중국몽의 입장에서 영화를 그려냈기에 약간 재미가 반감된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견자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처음부터 영화의 막이 내리기까지 그의 마지막 무술 액션씬에 집중하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엽문 4 더 파이널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암으로 세상을 등진 아내를 그리워하는 엽문(견자단)은 어느날 청천병력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그도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의사에게서 전해듣습니다. 그에게는 아들이 있지만 그 아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충격을 받아서인지 학교에서 급우들 때리거나 말썽을 피우는 문제아로 변해있습니다. 

이 당시 아이들을 선진국인 미국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엽문도 아들을 미국 유학 보내기 위해 먼저 미국 샌프란시코에 가봅니다. 미국에는 그의 제자인 이소룡(진국곤)이 중국무술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었고요.

 

 

미국에서 중국 아이가 입학하기 위해서는 보증을 설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미국에서 만난 중화회관 사무 만종화(오월)을 비롯해 다른 중화회관 무술 사부들은 엽문을 거부합니다. 바로 그의 제자 이소룡이 미국인들에게 중국무술을 가르쳐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엽문의 제자 이소룡이 미국인들에게 무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을 그만두게하라고 압박을 가하지만 엽문은 거부합니다. 서로 대결까지 하면서 사이가 더욱 냉랭해지기까지 합니다.

어느 날 아들 입학 문제로 학교에 방문했다가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한 여자아이를 도와줍니다. 그 아이는 다름아닌 만종화의 딸입니다. 

 

 

이소룡의 제주 중에는 중국계 미국 군인이 있습니다. 중국 무술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는터라 중국 무술을 미국 군인 훈련에 넣고자 하지만 당시 일본 가라데가 미국 군인 무술 훈련으로 정착해서 가르치고 있는 교관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듭니다.

미국 군인 훈련에 중국 무술을 넣고자 하는 노력을 분쇄하고자 미국 군인 교관 바턴 게디즈(스콧 앳킨스)는 가라데 사범을 중국 차이나타운 축제 때 중국 무술 행사를 벌이는 곳에 보내 난장판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엽문이 참지 못하고 그 가라데 사범을 영춘권을 사용해 때려 눕히죠.

 

 

한편 만종화의 딸을 괴롭히던 미국 학교 여학우의 모략으로 만종화는 미국 출입국 사무국에 끌려가게 됩니다. 거기에 자신이 보낸 가라데 사범이 중국 무술에 호되게 당하자 분을 못참고 이번에는 미국 군인 교관인 바턴 게디즈가 직접 나서 만종화를 군대 기지로 데려와서 훈련병을 모아놓고 만종화와 무술 대련을 합니다.

잘 상대하다가 결국 힘에 못이겨 바턴 게디즈에게 크게 부상당해 입원하게 되는 만종화입니다.

 

 

이를 본 엽문은 불의에 더 참지 못하고 가라데 고수 바턴 게디즈를 찾아가 만종화가 당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미국 군인 훈련병들을 앞에 두고 대결을 벌입니다.

 

 

스토리는 매우 잘 짜여져 있지 않지만 견자단의 마지막 정통 액션 영화이기에 꼭 봐야하는 영화 목록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래된 친구가 저 멀리 떠나 한동안 보지 못하는 심정처럼 견자단의 엽문 4 더 파이널이 다가왔네요.

 

 

엽문 4 더 파이널은 해외에서 먼저 개봉을 해서 크게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억 7천만 달러, 즉 2000억 넘게 흥행실적을 거뒀으며 엽문 시리즈 최고의 성적이라고 해요.

2008년도에 개봉한 엽문 1편이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2편과 3편에서는 홍금보와 마이크 타이슨이 나왔었구요. 엽문의 성공으로 엽문외전도 나왔습니다. 정통 무술 액션이기에 하나하나 다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이소룡 역을 맡은 진국곤입니다. 소림축구에서 이소룡 흉내를 내던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 엽문 4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이소룡 처럼 잘생긴 것은 아니지만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엽문4 더 파이널에 보면 주목해야 될 배우가 한명 있습니다.

바로 Vanda Margraf 입니다.

만종화의 딸인 요나 역으로 나왔는데 정말 예쁩니다.

 

 

Vanda Margraf/Vanda Lee/李宛妲/엽문4 요나

 

 

이렇게 견자단과 찍은 사진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