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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군함도 후기 줄거리 결말

군함도 후기 줄거리 결말

 

 

개봉하기 전에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군함도.

그래서인지 상영관과 사전예약자가 역대급이라고 칭송을 받았던 영화 군함도.



상처입은 우리나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며 군함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향해 수많은 비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군함도 후기를 소개한다.

 

 

군함도

 

- 제작국가 : 한국

- 개봉날짜 : 2017.07.26

- 장르 : 액션, 드라마

- 감독 : 류승완

- 출연배우 : 황정민(이강옥), 소지섭(최칠성), 송중기(박무영)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군함도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시기는 일제강점기의 끝이 되가는 1945년이다.



이때는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이 미국의 공세에 밀려 전쟁에 패하기 일보직전인 상황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발악을 하던 일제는 당시 조선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강제징용을 하고 있다.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하여 당시 조선의 젊은이들을 모두 동원했다. 어린 학생들조차 학도병이나 강제징용에 끌려갔다. 다른 강제징용도 마찬가지지만 군함도는 말이 노동이지 실제로 극도의 작업을 시키면서 휴식과 음식은 너무나도 부족한 지옥같은 곳이기에 살아돌아오는 것이 기적이라고 할 법하다.

 

 

경성 반도호텔에서 밴드를 지휘하던 이강옥(황정민)과 그의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밴드 단원들은 다른 조선인들과 함께 군함도로 끌려간다. 또한 종로 주먹인 칠성(소지섭), 위안부로 끌려가 말못할 고통을 겪었던 말년(이정현) 등이 군함도로 향하는 배에 타있다.

군함도란 현재 나가사키의 무인도인 하시마 섬을 말하다. 섬의 형태가 군함과 닮아있어서 군함도로 불리우며 해저 탄광이 있다.

 

 

일제 강점시 때 군함도에 대략 800여명의 조선인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과 배고픔, 고된 노동 속에서 하루 12시간 동안 지하 1km가 넘는 탄광에 들어가서 석탄을 캐냈다고 한다.



여러 탄광 사고과 질병, 익사 등으로 확인된 사상자만 122명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특히 온도가 45도가 넘어서 숨쉬기 조차 힘들었고 허리를 펼 수 없는 너무나도 좁은 공간이었기에 작업을 시키기 위해 몸집이 작은 어린 소년들을 강제로 많이 데려갔다고 한다.

 

 

군함도는 지옥같은 곳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땅속 1km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채탄작업을 하지만 가스 폭발과 여러 사고들로 목숨을 잃어간다.



이런 상황 속에 강옥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여기에는 독립투사인 윤학철(이경영)도 고된 노동을 하며 군함도의 조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옥같은 곳에서 살기 위해 생존의 위험에 내몰린 조선인들을 다독여주면서 위로를 해주고 권리를 위해 애를 쓰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조선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쟁이 끝으로 향하면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고 연합군에 의해 훈련 받고 지원을 받는 광복군 소속 요원인 송중기가 이때 등장한다.

이 윤학철을 구하기 위해 OSS 요원인 박부영(송중기)가 군함도에 침투한다.

 

 

탈출 계획을 세우던 중 박무영은 윤학철이 일제에 전향한 일제 압잡이인 것을 알게된다.



군함도에서 일하는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일하는 극도의 고된 노동 환경일지라도 계속 채탄 작업을 하는 것을 이끌면서 뒤로 그들의 월급을 가로채도록 일제와 협의를 한 상태이다.

이때부터 군함도의 결말에 가까이 가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날 미군의 공습이 시작되어 군함도는 미공군기에 의해 폭파된다.

이날 무영은 윤학철이 숨겨둔 군함도 노동자들의 급여를 가로챈 장부를 보이며 그를 몰아세운다. 틈을 타서 학철은 무영에게 총을 쏘고 돌아간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무영은 군함도에 있는 모든 조선인들을 탈출 시키고자 하지만 일본인들에게 발각돼 목숨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



군함도는 우리나라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이곳을 일본은 조선인들의 강제노역과 희생을 기리는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지만 이후 그 약속은 지키지 않고 있다. 이점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분노를 하고 있는 가운에 영화가 개봉되어 더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영화를 특히 액션을 주로 하는 류승완 감독의 상업영화인 군함도에게 역사영화로서 너무나도 기대를 많이 해서 비판이 많은 것 같다.



상업영화로서 바라보며 다른 것보다 군함도에 대한 관심을 높인 점을 좋게 보면 될 것이다. 특히 군함도에서 노동을 통해 받은 월급으로 노름, 술 등의 개인 여가 여유와 시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탈출하기 위해 총을 들고 일본 군인들과 맞싸운 모습 등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실망했으리라.

 

 

개인적으로 군함도는 다른 것보다 내용을 압축하여 런닝타임을 줄이고 리얼리티를 보다 살리면서 보다 진지하게 연출하였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