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콘서트 후기 - 롯데카드 인터파크 Show & Story

성시경 콘서트 후기 - 롯데카드 인터파크 Show & Story

 

 

가을콘서트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바로 성시경이에요. 가을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여줄 감미로운 목소리의 성시경 노래를 듣다보면 없던 감성도 느끼게 해주죠. 이번에 인터파크와 함께 롯데카드에서 국카스텐, 자우림, 성시경 콘서트 Show & Story를 개최하였습니다. 10월 25일과 26일 저녁 8시에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전 친구와 같이 26일 8시에 성시경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고 후기를 남깁니다.

 

◈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 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 전화 : 02-3290-4097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성시경을 좋아했습니다. 우연히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성시경의 노래를 듣자마자 감미로운 목소리에 빠져 종종 그의 콘서트에 간답니다.

이번에 성시경은 데뷔한지 17년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는지 몰랐네요. 새로운 마음으로 일본활동도 시작하여 넓혀간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잘되면 좋겠어요.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바로 고려대 화정체육관이에요. Show & Story 는 인터파크와 롯데카드 고객들이 문화콘텐츠에 많이 겹쳐 있어서 회원들을 위해 좋은 문화체험을 제공하려고 기획한 콜라보 이벤트입니다.

앞으로 롯데카드와 인터파크가 이런 문화 프로젝트를 많이 할 것이라고 합니다.

 

 

 

26일 제가 갔던 성시경 콘서트 때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었어요. 주말도 아닌데 온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성시경 팬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댄스곡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발라드 좋아하는 팬들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가을하면 발라드, 발라드 하면 성시경이죠. 서둘러서 가기를 잘했어요.

 

 

 

지난번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국카스텐과 자우림 콘서트 때 음향이 안좋았다는 평이 좀 있어서 솔직히 가기 전에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이날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었구요.

 

 

 

첫곡을 불렀을 때 목이 아직 안풀렸는지 제가 기대했던 성시경의 목소리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두번째 곡을 부를 때부터 목이 풀렸는지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나를 발견했어요. 이후부터 성시경의 발라드 진가를 완전 백퍼 느꼈답니다.

성시경 노래는 정말 마음을 파고드니까요.

 

 

 

성시경 노래는 노래방에서 불러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고음인데다가 감정선을 넣어 부르기가 어렵거든요. 그걸 성시경은 이렇게 기복없이 쉽게 잘 부르는 것을 보니 역시 성시경입니다.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특히 무반주로 불렀던 '희재'는 예술이었어요. 고마와요, 성시경. 이렇게 좋은 노래를 직접 들려주다니. '희재'를 부르고 나서 전관객이 소리쳐 환호를 하는데 장난아니었어요. 이래서 성시경 콘서트는 꼭 가봐야 해요.

또한 성시경의 입담은 알아줍니다. 말도 정말 술술 잘하는데 이래서 여러 방송에서 MC를 하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저번에 성시경 콘서트에 가서 감성을 풍성하게 채우고 오고 싶었는데 완전 매진이라 못갔던 한을 이제서야 풀었습니다. 내년에 하면 광속클릭해서 앞자리로 예매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이제 곧 디지털 싱글이 나온다고 하는데 기다립니다.

 

 

정말 행복하고 느낌 좋았던 시간였어요. 가을 밤을 스윗하게 만들어준 성시경 콘서트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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