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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튤립 피버 줄거리 후기 - 알리시아 비칸데르, 데인 드한

헐리우드에서 핫한 배우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데인 드한의 뜨거운 베드신이 있다는 사실로도 화제가 되었던 영화 튤립 피버. 오리지널 19금 예고편이 있을 정도로 수위 높은 베드신이 있다. 그래서 영화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필자는 이 사실보다는 현재 가상열풍 열기가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열풍과 비슷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은데 당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시대극에 관심이 갔다.

 

영화 튤립 피버는 금지된 사랑에 자신도 모른채 본능적으로 빠져버린 두 젊은 남녀의 아찔한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젊은 남녀가 그렇듯 서로의 아름다운 육체에 끌려 불붙어 버린 사랑 때문에 불길로 뛰어드는 위험도 감수하는 이들의 치명적인 사랑이 긴장감 마저 불러일으킨다.

 

영화 튤립 피버 후기이다.

 

 

영화 튤립 피버 줄거리 후기 - 알리시아 비칸데르, 데인 드한


튤립 피버는 데보라 모가치의 소설인 '튤립 피버'가 원작이다. 2002년에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감각적으로 시대극을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던 '천일의 스캔들'의 감독 저스틴 채드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발표 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튤립 피버 (Tulip Fever, 2017)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 제작국가 : 영국, 미국

- 상영시간 : 105분

- 개봉시기 : 2017.12.14

- 감독 : 저스틴 채드윅

- 출연배우 : 알리시아 비칸데르(소피아), 데인 드한(얀 역), 크리스토프 왈츠(코르넬리스), 주디 덴치(우르술라의 수녀원장), 카라 델레바인(아네제)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튤립 피버 줄거리이다.



시대는 17세기 유럽, 튤립의 광풍이 불고 있는 암스테르담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수도원에서 고아로 자란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수녀원장(주디 덴치)는 소피아에게 결혼이 후손만 제대로 낳아주면 좋은 집과 하인을 거느리는 좋은 피난처가 된다고 말해주며 암스테르담 최고의 거부로 일컬어지는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에게 시집을 보낸다.

 

 

 

코르넬리스는 과거에 아내와 자녀를 모두 잃어버린 아픈 기억이 있기에 그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한다. 빨리 자신의 아이를 낳아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자 은근히 압박받으며 초조해하는 소피아.

 

 

 

 

어느날 코르넬리스는 자신과 아내의 초상화를 보며 사람들이 부러워하게 초상화를 그릴려고 얀에게 자신과 아내의 초상화를 문의한다. 얼마 뒤 남편이 그리는 완벽한 그림을 위해 젊은 화가 얀(데인 드한)이 찾아온다.



초상화 작업을 하던 얀에게 모습을 드러낸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의 소피아. 마치 운명처럼 다가온 그녀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얀. 첫눈에 반한다는 표현이 바로 이것인가보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이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모든 움직임이 그의 마음을 자극한다.

 

 

 

이날 이후 얀은 정성껏 초상화를 완성해 나간다. 그림에 몰두할수록 그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고, 오히려 소피아 생각들로 가득찰 뿐이다.

 

결국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간다.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이대로 스쳐보내고 싶지 않은 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소피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이렇게 남편 코르넬리스의 눈을 피해 금지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이든 스릴이 있고 금기시 될수록 달콤한 법이다. 결국 이들은 코르넬리스를 배신하려는 위험천만한 계획을 짜 실행하게 된다.

 

 

 

영화 튤립 피버는 아슬아슬하고 파격적인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과감한 러브씬도 파격적이다.

 

거기에 시대적 배경도 매우 아찔한 상황이다. 왕관을 닮은 희소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튤립 광풍이 불어 튤립 한 뿌리 가격이 집한채와 비슷할 지경으로 가격이 계속 치솟기만 한다.



튤립이 아름다운 존재가 아닌 하나의 투기가 되어 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 생선장수, 가난한 이들까지 한방이 크게 터지길 기대하며 투기에 뛰어든 판국이다. 마치 최근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투기열풍 때문에 적금 깨고, 전세자금까지 털어 투자하듯이 말이다.

 

 

 

투기의 거품은 꺼지기 마련이다.

 

어느새 너무 올라버린 튤립을 보고 사람들은 왜이렇게 비쌀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튤립 투기 광풍이 순식간에 사라졌듯, 이들의 사랑도 파국으로 치닫는다.



영화 튤립 피버는 암스테르담의 장터와 뒷골목 등을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감있게 재현했고 화려한 소품과 의상이 두드러진다. 

 

시대극에는 역시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서 눈을 사로잡았던 소피아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열연과 데인 드한의 눈빛이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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