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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아 & 압둘 줄거리 후기 -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주디 덴치 감동 실화영화

영화 빅토리아 & 압둘 줄거리 후기 -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주디 덴치 감동 실화영화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영화는 언제나 은은한 감동을 안겨준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의 실화를 그려낸 영화 빅토리아 & 압둘. 신분, 종교, 나이를 초월하여 나눈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식민지 인도의 평범한 청년 압둘의 우정 이야기를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주는 기분 좋은 영화이다. 24살에 처음으로 영국으로 간 인도 청년이 당시 막강한 나라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아 날이 갈수록 친해지며 나중에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영화 빅토리아 & 압둘 후기이다.

 

 

 

◈ 빅토리아 & 압둘 (Victoria & Abdul, 2017)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영국, 미국

- 상영시간 : 112분

- 개봉시기 : 2017.10.25

- 감독 : 스티븐 프리어즈

- 출연배우 : 주디 덴치(빅토리아 여왕), 알리 파잘(압둘 카림)

- 12세 관람가

 

 

 

 

영화 빅토리아 & 압둘 줄거리이다.

올해 81세, 여왕으로 즉위한지는 62년, 역사상 가장 오래 통치한 영국의 군주이면서 인도 제국의 여제인 빅토리아 여왕. 그녀는 19세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대영제국의 통치자이다. 하지만 사랑했던 남편 앨버트 공이 죽은 후 40년 동안 검정색의 옷을 고집하며 외롭게 국정을 통치해 왔다.



밥 먹는거 조차 지루한 여왕. 어느날 인도청년 압둘이 새로운 시종으로 온다. 시종들 때 여왕을 쳐다봐서는 안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겁 없이 여왕의 눈을 쳐다 본 낙천적이고 도전적인 압둘에게 궁정생활에 지쳐있던 여왕은 흥미를 갖게 된다.

 

 

 

항상 걱정만 하고 살아오던 빅토리아에게 생전 처음으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가 되는 압둘. 멀리서 온 이방인인 압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매료된 그녀는 압둘에게 힌두어를 가르쳐 달라고 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시종에 불과했던 그를 이제는 신분을 넘어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로 받아들인 빅토리아 여왕.



그렇지만 압둘의 존재가 왕실의 권력자들에게는 눈엣가시처럼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 빅토리아 여왕의 새 친구로 인해 궁궐의 모든 사람들이 수근수근 거릴 정도.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두사람을 주위에서 가만두지 않는다.

 

 

 

압둘을 내치지 않으면 여왕이 미쳤다고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압박하며 압둘의 뒷조사까지 하여 여왕과 압둘 사이를 이간질하는 총리와 의회에 빅토리아 여왕은 단호하게 압둘이 한때는 시종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친구라며 우정을 지킨다.



여왕과 시종의 우정. 모두가 반대하지만 신분과 상관없이 영원히 친구로 남는 이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과 비서 압둘 카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여왕의 서거 이후 왕실에서 모든 기록을 없애버렸지만 123년만에 압둘의 일기가 공개되면서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왔다.



또한 영화 빅토리아 & 압둘에서 빅토리아 역을 맡은 주디 덴치의 열연이 돋보인다. 실제로 20년 전 '미세스 브라운, 1997'에서 한차례 빅토리아 여왕을 연기하여 이 영화로 영국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빅토리아 여왕으로 주디 덴치가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주디 덴치가 아닌 다른 여성을 빅토리아 여왕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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